디지몬빵 새벽 같이 일어나 사 본 후기, 시간 대비 만족스러운지 의문, 파는 곳 위치, 그 다음은?
한 때 포켓몬빵 한참 유행했었죠?
포켓몬빵 품절대란으로 이어지기도 했었고
뉴스에도 이슈가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포켓몬빵의 선풍적인 인기에 이어
그 다음은 디지몬빵이 나왔다는 소식을
한참 듣다고 한동안 디지몬빵이 있나
지나가는 편의점이 보이면 저도 모르게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매번 헛걸음하고
이미 다 팔렸다며 실망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새벽기차를 타야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새벽에 목이 말라 들른 편의점.
그 편의점에서 마침 디지몬빵을 발견하게 되어
기회는 이때다 싶어 사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종류별로 하나씩 사고 싶었는데
새벽 6시에 방문해도
한가지 종류 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저말고도 새벽같이 구매한 사람이 있었다는 거겠죠?
집에 와서 바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파닥몬의 마롱호떡' 1,500원
포장지를 보면 '파닥몬의 마롱호떡'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이것말고도 '아구몬의 허니크림빵', '파피몬의 파인애플케익'
'텐타몬의 고소한땅콩샌드' 등 3가지 종류가 더 있습니다.
각각의 차이는 빵 종류가 다르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빵은 마롱호떡이 딱! 2개 들어있네요 ㅠㅠ
마롱호떡 2개에 1500원이라니..
1500원임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괜찮은지 의문이긴했습니다.
혹시 호떡 안에 또 다른 특이점이 있는지
먹어보았습니다.
첫 입 먹고 너무 제가 아는 흔한 호떡 맛이어서
다시 한번 더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특이점이 없어서 좀 놀랬습니다.
마롱호떡 맛은 특별한 맛은 별로 없었습니다.
단지 크기가 좀 커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디지몬빵을 사는 이유는
대부분 디지몬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심지어는 컬렉션으로 모으기 위해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디지몬빵을 사면서 느낀 점은
빵을 먹기 위해서 사면
돈이 아까울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궁금했었기 때문에 빵을 사긴 했었지만
재구매을 할 의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컬렉션에 진심인 분들에게만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제가 디지몬 빵을 산 위치는
포켓몬, 디지몬에 이어 다음 빵을 예상한다면?
다음은 편의점 CU에서 추억의 케로로빵을 재출시한다고 합니다.
2006년 단종 이후 16년만이라고 하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