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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먹고 싶은 것 먹으면서 사는 일상 : 올드페리도넛 feat. 여의도 더 현대 서울 나이스웨더

일상을 보내면서

가끔씩 달콤한 도넛이 땡길때(?)가

있습니다.

 

특히 일하는 그 날 하루가

너무 힘들었거나하면

저도 모르게 달콤한 것이 먹고 싶어집니다.

 

일을 마무리하고 퇴근하는 길!

예전에 올드페리도넛을 먹고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또 한번 먹기 위해 지도를 검색했습니다.

 

지도를 검색해보니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 올드페리도넛 지점이

다 멀리 있더라구요 ㅠㅠ

근데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도

올드페리도넛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보았는데 지도에는 검색이 안되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더 현대 서울 지하 2층

나이스웨더 안에 '올드페리도넛'을 팔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더 현대 서울 와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정보인 것 같습니다. ^^;;

 

그렇게 하여 여의도 더 현대 서울로

퇴근하자마자 바로 출발했습니다.

 

더 현대 서울 지하 2층 

나이스웨더(NICE WEATHER)에 도착했습니다.

편의점 컨셉의 편집샵으로 꾸며져 있으며

방문하시게 되면 다양한 잇아이템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역시 편의점이라면 먹을 것을 사야겠죠?ㅎㅎ

내부로 들어오니 카운터에 이렇게 도넛들이 배치해있습니다.

퇴근길이라 도넛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역시 퇴근길에 가면 품절되는 것도 각오해야겠네요ㅠㅠ

다행히(?) 남아있는 도넛이라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냥 가기에는 너무 아쉬운 마음에

남은 도넛을 사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더 현대 서울은 너무 넓어서

하루를 다 둘러보기에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욕심내서 둘러보다가 다리가 쥐가 나서

건강에 더 해로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번 자주 둘러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미리 가기전에 층수를 나눠서 둘러보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드페리도넛

버터넛 2900
크림브륄레 3700

도넛을 사게 되면 설명서도 같이 줍니다.

설명서를 읽으면서 도넛을 한 입 베어물으니

설명서에 적혀있는 내용대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버터넛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넛 모양(?)으로 된

기본에 충실한 도넛으로 버터의 느끼함을 싫어하신 분들은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 버터향과 풍미가 남아있어서

오히려 제 입맛에는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한개를 다 먹으려니 조금은 물리긴 하더라구요~

 

크림브륄레는 겉에는 설탕을 구워서 달고나 같은 식감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완전 바삭하지는 않았습니다.

속에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 있어서

아이스크림 엑설런트를 연상케하는 맛이었으며

크림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맛입니다.

 

이렇게 달콤한 것이 먹고 싶을 때

다소 즉흥적인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가끔씩 이렇게 먹고 싶은 것을 바로 사서 먹는 것도

나름 소소한 행복으로 작용하는 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는 행복이 있어

또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또 먹고 싶은걸 먹기 위해

열심히 내일을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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