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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베트남 여행> Day 2 : 호치민에서 푸꾸옥으로 출발 ; 살린다 리조트 푸꾸옥 아일랜드

열대과일의 여왕 '망고스틴'

 

호치민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호치민의 아침은 따뜻한 햇살들로 가득찼으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아침을 먹기전 열대과일의 여왕!
'망고스틴'을 먹으며 잠을 깼습니다.

호치민 거리

 

오늘은 호치민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푸꾸옥으로 가는 날입니다.
오후 1시 비엣젯(Vietjet) 항공으로 예약이 되어 있어
쌀국수로 간단한 아침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퍼 가 (pho ga) : 닭고기 쌀국수 / 퍼 보 (pho bo) : 소고기 쌀국수

 

쌀국수를 Phở(퍼)라고 합니다.
쌀국수는 프랑스 식민통치의 아픈 역사를 가진 음식입니다.
프랑스 요리의 서민풍 고기 스튜 포토푀(Pot au feu)를 현지화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쌀국수의 기본가격은 식당마다 다르겠다지만 30000동 즉, 한화로 1,750원정도 합니다.

식당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겠지만 저는 로컬에서 현지 음식을 즐겨먹는 편이라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길거리에서 파는 생과일 쥬스로 1끼 식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렌지/아보카도/레몬 생과일 쥬스

 

식사를 마치고 다시 호치민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4시간도 되지 않아 다시 공항에 가니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비엣젯(Vietjet) 항공 타고 푸꾸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가는 시간은 30-40분 걸렸으나 비행기 연착으로 1시간 30분이나 지체하였습니다.
베트남 국내선을 타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ㅠㅠ

 

푸꾸옥 공항

 

이때부터 저의 여행에 많은 차질이 연달아 생기곤 했습니다.
푸꾸옥 도착하자마자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묵을 호텔 리조트에서 픽업 신청을 한 상태라 비를 많이 맞지는 않았습니다.

 

 

살린다 리조트 푸꾸옥 아일랜드 / 웰컴티

 

푸꾸옥에서 2박동안 묵게 될 '살린다 리조트 푸꾸옥 아일래드' 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웰컴 쥬스로 반겨주었습니다.
호텔 직원분께서 로비에 편히 앉아있으라고하며 체크인 서비스도 다 알아서 해주셨습니다.
방안내를 마치고 방구경을 하며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자세히 보기:https://trendreview.tistory.com/12

 

[행복한 기억을 안겨준 푸꾸옥 숙소] : 샐린다 리조트 푸꾸옥 아일랜드

일상 생활을 하는데 의식주가 중요하듯 여행도 마찬가지로 그 여행을 기억에 남는 여행으로 좌지우지하는 것도 의식주인 것 같습니다. 푸꾸옥 여행을 기억에 남는 여행으로 만들어준 요소 중

trendreview.tistory.com

 

우여곡절 끝에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비와 바람이 많이 분 상황으로 멀리 나가지는 못하였고
호텔내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하였습니다.

 

스프링롤 / 넴 하노이
문어 버거


'salinda restaurant'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호텔 밖에서 먹는것보다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었으나
5성급 호텔에서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음식들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식감을 주어서 맛있었습니다.^^*

여전히 비가 오고 있는 상황으로 오늘은 호텔에서 쉬는 걸로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9월의 베트남은 우기철이기 때문에 비가 짧고 굵게 지속적으로 온다고 합니다.
보통은 7-10월까지는 우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며
11월부터 화창한 날씨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내일도 비가 많이 올것으로 걱정이 앞서지만
비가 오면 오는데로 즐기리라 생각하고 잠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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