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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베트남 여행> Day 4 : 푸꾸옥과의 이별 그리고 다시 호치민 (푸꾸옥 -> 호치민)

 

어제까지 비가 온 것이 거짓말이라고 할 정도로
너무나도 맑고 화창한 푸꾸옥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역시 리조트 조식은 놓칠 수가 없겠죠? 

 

 

조식으로 아침을 달래고

호텔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호텔 안에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배경만 봐서 시원한 느낌을 주었고

호텔 안을 걸으면서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이 모습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ㅠㅠ

 

살린다 리조트에서 다시 공항까지 픽업해주신다고 해서 

넉넉히 2시간의 여유를 가지며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너무 여유로워서 공항에 있는 시간이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푸꾸옥 공항을 구경하며 푸꾸옥을 떠날 준비를 천천히 하였습니다.

 

 

호치민으로 가는 비행기 역시 비엣젯 항공으로 이동하였으며

역시나 비행기가 많이 흔들려 멀미를 하였습니다. ㅠㅠ

이상하게 가는 비행기에 비해 오는 비행기가 도착이 좀 늦었었는데

알고 봤더니 교통 체증으로 인해 앞 비행기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승객들을

내리는 시간이 밀려 저희 비행기가 공중에서 계속 돌고 있었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돌다보니 멀미를 안할 수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 콩카페 : Cộng Cà Phê >

 

베트남 도착하자마자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베트남 콩카페 (Cộng Cà Phê)를 찾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너무나도 유명한 카페이고

저는 베트남 갈 때마다 꼭 들르는 카페이기도 합니다.

 

 

콩카페는 베트남에서 많이 먹는 코코넛밀크로 사용하여

스무디를 만들어서 파는 카페입니다.

한국사람 입맛에는 주로 커피 코코넛 스무디를 많이 마시는데

그 밖에도 초코 코코넛 스무디, 녹두 코코넛 스무디, 카카오 코코넛 스무디 등

다양한 스무디를 마셔볼 수 있습니다.

 

커피 코코넛 스무디 와 녹두 코코넛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첫 입을 먹는 순간 코코넛이 입안에 계속 맴돌아서 

마치 버터를 먹는 고소함으로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콩카페 가시면 필수로 주문해야될 메뉴입니다.

혹시나 코코넛 스무디가 취향에 안 맞으신 분들은

그 밖에도 카페류, 홍차류, 생과일 쥬스, 버블티 등 

다양한 음료가 있으니 베트남 여행가실 때 꼭 한번 들려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치민에서의 저녁은 해산물로 정했습니다.

베트남은 해산물이 저렴해서 원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새우 및 조개에서 나오는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고

새우들이 크고 오동통해서 먹을 때마다 포만감으로 가득했습니다.

거기다가 베트남 소스에 찍어 먹으니 

감칠맛이 있어 맛을 한층도 높여주었습니다.

오늘 저녁도 만족스러운 저녁으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내일 일정을 위해 오늘은 푹 쉬기로 하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도 잘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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