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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베트남 여행> Day 5 : 호치민에서 남은 돈 FLEX! 하며 끝으로 여행 마무리 다시 한국으로

벌써 베트남 여행 5일차가 되었습니다.
푸꾸옥과는 다르게
호치민의 아침은 햇빛이 쨍쨍하다 못해
뜨거운 날씨였습니다.
아침 햇빛을 받으며 시작한 마지막 호지민 여행 마무리!
오늘은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 훗카이도 : 호치민 일식 전문점 >

베트남 음식만 먹으면 섭섭하죠?

호치민에서 일식집을 찾았습니다.

훗카이도라고 호치민 시내에서 볼 수 있는 일식 전문점입니다.

 

 

역시 마지막날은 먹고 싶은 음식 먹는 것이 최고입니다.

오늘은 마지막날! 남은 돈 탈탈 털며 FLEX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먹은 회 중에서 당연코 최고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회의 적당한 기름진 맛과 감칠맛이 좋았으며

튀김의 바삼함과 우동의 시원함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으로 좋았습니다.

먹을 때 제일 행복하다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정도였으며

후회없는 만족스러운 집이었습니다.

 

< Kem Bạch Đằng : 코코넛 아이스크림 집 >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아이스크림 집입니다.

다소 생소한 비주얼 일 수 있겠지만

베트남이라면 충분히 있을 법한 코코넛 통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코넛 안에 각종 과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놓여져 있습니다.

그냥 먹으면 아는 맛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먹을 때 숟가락으로 속에 있는 

코코넛 젤리를 긁어서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먹다보면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만 먹기에는 아쉬워 

나와서 길거리에서 코코넛 워터를 또 사마셨습니다.

정말 베트남에서만 누릴 수 있는 사치였습니다. ㅎㅎ

 

시내를 돌다보면 걷기 좋은 산채로들이 보였습니다.

하늘로 쭉 뻗어있는 소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줘서

더위를 막아줬습니다.

이 날은 얼마나 더웠던지..

딱 더위 먹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

 

걷다보면 호치민에 필 수 관광코스인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이 보입니다.

이 날은 공사중이어서 자세히는 보지 못하였으나

멀리서 봐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웅장함으로 가득찼습니다.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은 1880년에 프랑스 식민지 당시 세워진 성당으로

전형적인 네오로마네스크 양식을 띠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 필수 코스겠죠?

 

< 사이공 중앙우체국 >

 

마찬가지로 1880년대 지어진 유럽풍 건출물로

건물 가운데에는 대형 시계가 있습니다.

호치민 시내의 렌드마크 중 한군데로 자리잡았습니다.

 여기서는 우편물 접수 외에도 국제 택배 창구와

국제전화용 부스를 갖춰 여행자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기념으로 엽서 구매하셔서 멀리 떨어져 있는 소중한 분에게 

마음을 전할 기회 놓치지 마세요.

< 호치민 북 스트리트>

 

중앙우체국 옆에 보면 작은 길목에

호치민 북 스트리트가 보이는데

말 그대로 책방거리입니다.

길목이 길지 않아 금방 보고 나오실 수도 있는데

더위를 피해 잠시 쉬시면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호치민의 이탈리아 식당 : 맘마스 식당 >

 

 

호치민의 이탈리아 식당 맘마스 식당입니다.

이탈리아 식당이지만 이탈리아와 베트남의 퓨전 음식으로 생각됩니다.

 

고구마 스프 / 숯불고기 마늘덮밥
생선조림 / 스프링롤
해산물 볶음면

이탈리아 식당이지만 베트남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이색 매력이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다소 간이 좀 쎌 수도 있지만 

먹는 음식들마다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호치민에서 먹는 마지막 저녁이었습니다.

 

호치민에서 새벽 비행기로 출발 예정으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시아나 이코노미석 타고 호치민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먹은 기내식입니다. 

닭고기 볶음밥으로 기내식을 간단히 먹고

잠에 취했으며 다음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베트남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어딜 가나 아쉬움은 항상 남는 것 같습니다.

역시 여행에 재미는 여러가지 볼거리와 먹거리가 전부였다는 생각이 됩니다.

다양한 문화생활과 새로운 경험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다 준 여행이었습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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